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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/국내주식 공부

많이 떨어진 주식 : 삼양통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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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
 

성장주가 크게 오른 시점이 끝나고 가치주의 시간이 오지 않을까요?

 

가치주 중에서도 많이 떨어지고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찾아 소개해드리는 시간

데일리 만주입니다 :)

 

오늘의 주식은 바로 삼양통상입니다!

 

삼양통상은 GS의 계열사로 가죽 피혁을 가공하는 회사입니다.

 

주력 제품은 자동차 시트인데, 제니시스 판매량 호조에 수혜주로 꼽히며 작년 5월에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.

 

현재는 고점에서 무려 35%나 내려와있는 상태입니다.

 

삼양통상 1년 차트 (출처 : 네이버)

차트를 보면 작년 3월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5월에 정점을 찍고 쭉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중이네요.

 

가치주가 재평가 받는 날 다시 오를 거라 생각이 됩니다.

 

오를 수 있는 근거에 대해서 몇 가지 생각을 해보면,

 

1. 늘어나고 있는 순이익과 높은 순이익률

지난 3년간(2018~2020년) 매출은 1,832억 원 / 1,921억 원 / 1,984억 원으로 매출의 성장성은 크지 않은 회사입니다.

 

하지만 3년간(2018~2020년) 순이익은 253억 원 / 442억 원 / 499억 원으로 계속 늘어가고 있는 회사입니다.

 

2020년의 순이익률은 무려 25%로 입니다. 제조업 평균이 5% 내외인 것으로 보면 삼양의 순이익률이 엄청나 보이네요.

 

이러한 순이익률은 가죽의 원가가 내려갔기 때문인데요.

 

신흥국에서 육류소비가 많아지면서 가죽의 원가가 내려갔고, 이와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2. 낮은 PER 약 3배

굉장히 낮은 PER인데요. 매출이 2000억 원대에 순이익이 500억 원에 육박하는 회사에서 볼 수 있는 PER라고는 믿을 수 없을 것 같네요.

 

우리니라 평균적인 PER가 10배라고 봤을 때, 삼양통상의 주가는 17만원이 되어있어야 합니다.

 

3. 엄청난 유보율 2400%

이러한 유보율은 매년 300%씩 늘고 있는데, 자본금이 150억원이니 450억 원씩 곳간에 쌓이고 있는 거네요.

 

단기간 사업이 어려울 때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고,

추후에 신사업에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고,

이를 근거로 조금씩 배당도 늘려가고 있습니다.

 

빛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는 법이죠. 아마도 해당 주식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
 

삼양통상의 주식은 대표와 그의 친인척 지분이 약 60%이기 때문에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지도, 주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도 않습니다. 오히려 상속할 때 상속세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을 싫어하죠. 아마 이와 같은 지분구조의 우리나라 대부분의 주식이 그렇듯이 상속을 해야 할 때나, 경영권 싸움이 벌어질 때 크게 움직이게 될 수도 있겠네요.

 

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요소들 때문에 계속 사고 싶어지는 주식이네요 ^^

가치주가 재평가받는 날 삼양통상도 같이 재평가를 받지 않을까요?? 제 생각에는 적정 주가가 적어도 10만 원은 넘겨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
 

같이 고민해봐요 ㅎㅎㅎ 모두 크게 성공해서 잘 사는 그날까지 파이팅!!

 

크잘이었습니다.

 

본 게시글은 주식 추천이 아닌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 놓을 목적으로 써 놓은 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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